이승엽, 통산 2번째 3300루타 달성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이승엽이 통산 2번째 3300루타를 달성했다.
이승엽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회와 7회 안타를 신고, 통산 3300루타를 달성했다. 역대 2번째 기록이다.
2회 1사 주자없는 상황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낸 이승엽은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하며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세 번째 타석에 선 이승엽은 헨리 소사의 4구를 공략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다. 이날 전까지 통산 3298루타를 기록 중이었던 이승엽은 이로써 다시 한 번 대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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