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의 첫방송이 화제인 가운데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2일 첫 방송된 Mnet 드라마 '더러버'는 각기 다른 사연의 동거 커플 네 쌍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살펴보니 결혼 대신 동거를 선택한 오도시(오정세 분)과 류두리(류현경 분)의 이름을 제외한 나머지 커플들의 이름이 독특한 법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극중 밴드 기타리스트로 등장하는 '정영준'의 이름은 배우 '정준영'의 이름을 거꾸로 뒤집은 것,
이밖에도 배우 '최여진'의 극중 이름은 '최진녀', 배우 '박종환'의 극중 이름은 '박환종'으로 극중 이름이 배우 이름의 앞과 뒤가 바뀐 형태입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신기하고 재미있지만, 작가가 이름짓기 귀찮았던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