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터키의 착한 자판기, 빈병을 넣으면 사료가…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
입력 2015-04-03 19:00 
사진=유튜브
터키의 착한 자판기 눈길

터키의 착한 자판기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최근 터키의 한 업체가 길거리를 헤매는 배고픈 개와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자판기를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자판기 상단에 빈 캔이나 페트병을 투입하면 자판기 하단에서 개와 고양이를 위한 물과 사료가 나온다. 길 잃은 반려동물을 위한 ‘착한 자판기인 셈이다.


이 자판기는 빈 페트병과 캔을 재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떠돌이 동물들에게 무상으로 먹이까지 제공해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

터키에는 길거리를 헤매다 굶어 죽는 동물들이 유난히 많은데, 푸게돈의 자판기로 이 가엾은 생명들이 죽음으로부터 벗어나게 된 것이다. 이 자판기는 현재 이스탄불과 근교 일대에만 일부 설치돼 있고 아직 대중화되지는 않았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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