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KTX 여승무원 문제 손뗀다"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추진해오던 KTX 해고 여승무원의 철도공사 직접 고용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이 장관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재경부와 건교부의 반대가 완강해 KTX 여승무원 문제를 해결할 수 없게 됐다며, 결국 당사자인 철도공사와 여승무원들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지난 1월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철도공사가 KTX 여승무원들을 직접 고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해결을 자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