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 대통령"2008년 대입, 국민합의 지켜져야"
입력 2007-06-26 14:32  | 수정 2007-06-26 14:32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26일) "2008 학년도 대입 제도는 2004년 정부, 학교, 학부모 등 당사자 간에 합의가 된 것"이라며 "국민적 합의로 수용된 것은 그 기본이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152명 전국 대학 총장들과의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면 합의를 해서 깨야지, 일방적으로 밀어 붙이기로 깨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고, 국민들에 대한 도리도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내신 1.2등급에 만점방침을 고수하겠다는 서울대 방침에 대해 "서울대가 자존심 때문에 2008 학년도에
그대로 가겠다고 하면 정부도 어쩔 도리 없이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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