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기막힌 이야기 - 실제상황'에서는 장모와 사위가 불륜한 이야기가 방송됐습니다.
장모와 사위는 출장이 잦은 아내 몰래 불륜을 저질렀으나 처음에는 발뺌했습니다.
하지만 아내 영주가 남편 한동수와 친정엄마 윤지숙의 밀회 장면이 담긴 사진을 꺼내 들자 불륜사실을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불륜 사실보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당당한 친정엄마의 태도였습니다.
영주가 "이건 패륜이다"며 화를 내자, 친정엄마 지숙은 "무슨 패륜이냐, 어차피 너는 내 친딸도 아니다"라고 대꾸했습니다.
알고 보니 지숙은 영주의 계모로, 고등학생 때 재혼한 아버지가 세상을 뜬 후 함께 살아온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영주는 지숙에 의지하며 가족으로 살기를 바랐으나, 지숙은 그저 영주가 상속받은 재산 때문에 비위를 맞추며 함께 살아온 것이었습니다.
한편 영주와 남편 동주는 13살 차이가 났으나 장모인 지숙과 동주는 9살 차이가 났습니다.
두 사람은 나이차가 적어 서로 대화가 잘 통했으며,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며 애정이 깊어지게 된 것이었습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