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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 박유천에 초능력 보여 “비밀로 해달라”
입력 2015-04-03 07:22 
사진=냄새를 보는 소녀 캡처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 박유천과 러브라인 예고?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이 박유천에 자신의 초능력을 밝혔다.

2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는 오초림(신세경 분)의 부탁에 못 이겨 개그 무대에 선 최무각(박유천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회 오초림은 급하게 개그파트너를 구해야하는 상황에 처했다. 그는 앞서 미용실 강도를 잡을 때 호흡을 맞춘 최무각을 기억해냈다. 오초림은 최무각에게 차 수리비 대신 개그무대에 함께 서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는 냉정하게 화를 내며 거절했다. 오초림 또한 울컥하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카페에 나왔다.

하지만 최무각은 강력계에 들어가기 위해 강력계장(이원종 분)이 내려준 10년 전 PC방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겠다는 문자를 오초림에게 잘못 보냈다. 오초림은 다시 최무각에게 다가가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촉, 감 이런 걸로 범인을 딱”이라면서 개그파트너가 될 것을 제안했다.

이후 오초림은 최무각에게 자신이 냄새를 보는 능력을 귀띔했다. 특히 두 사람은 이 과정에서 한층 가까워진 거리감으로 미묘한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오초림의 능력을 믿지 못하는 최무각은 그에게 자신이 어디에 숨었는지 찾아보라고 했고, 오초림은 쉽게 커피를 밟았던 그의 향을 뒤쫓았다.

옥상 위에 숨어서 오초림을 지켜보고 있던 최무각은 자신이 걸었던 길을 그대로 따라 걷고 있는 그를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초림은 대수롭지 않은 듯 미소를 지었다. 최무각은 어떻게 저럴 수 있냐”며 혼잣말을 건네기도 했다.

여전히 특별한 능력을 믿지 않는 최무각에게 오초림은 주머니에 있는 박하사탕을 가지고 다시 한 번 냄새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선보였다. 오초림은 최무각에게 냄새를 보는 것 비밀로 해달라”고 신신당부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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