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불멸의 이순신` 출연배우 박병선, 향년 47세 심장마비로 사망
입력 2015-04-02 21:31  | 수정 2015-04-03 21:38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무인시대' 등에 출연했던 배우 박병선(47·남)이 지난 31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故 박병선 측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자택에서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앞서 빈소가 마련됐던 경기 김포 뉴고려병원장례식장에는 데뷔 시절부터 함께 한 몇몇 배우들이 조문을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한 연예계 관계자는 "어제 연락을 받았는데 거짓말인 줄 알았다. 이런 거짓말을 할 수 있느냐는 생각이었는데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 너무 슬펐다"며 "지난 달에 만났을 때 오랜만에 사람들 만나 좋다고 했었는데 안타깝다"고 애통한 심정을 밝혔다.

고인은 고려대 독어독문학과 출신으로 지난 1995년 SBS 공채 탤런트 5기로 데뷔해 고인은 지난 1995년 SBS 공채 탤런트 5기로 데뷔해 2003년 방송된 드라마 ‘무인시대'에서 '강종'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박병선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병선, 향년 47세 나이로 떠나다니" "박병선, 무인시대 즐겨 봤었는데 아쉽다" "박병선, 좋은 곳으로 가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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