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뮤지컬 ‘살리에르’ 한국 뮤지컬 최초 일본 상영회 개최
입력 2015-04-02 18:14  | 수정 2015-04-02 18:17


작년 7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을 선보인 뮤지컬 ‘살리에르가 지난 28일 일본 도쿄 영화관에서 일본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오스트리아 빈 궁정악장 살리에르와 천재음악가 모차르트 간의 갈등을 통해 인간이 느끼는 질투와 열등감을 이야기하는 뮤지컬 ‘살리에르는 살리에르의 또 다른 자아인 젤라스를 등장시켜 깊은 내면의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스크린과 만난 뮤지컬 ‘살리에르는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와 상황에 따라 클로즈업되는 화면 등을 통해 공연장에서는 볼 수 없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상영회 후 일본 관객들은 작년 여름 ‘살리에르를 보러 한국에 가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일본 극장에서 한국 뮤지컬을 만난다는 사실이 반갑고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주최 측인 뮤지컬 제작사 HJ컬쳐는 이번 상영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오는 9월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살리에르 등을 모두 상영하기로 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습니다.

-MBN문화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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