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치·쌀 등 식품 원산지 속여 판 업체 무더기 적발
입력 2015-04-02 17:58 
식품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해 판매를 해오던 서울 소재 음식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달 9일부터 27일까지 대도시 음식점 등을 집중 단속한 결과 김치와 쌀 등의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193개소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이번에 적발된 193개 업체 중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139개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 입건을 요청하고 원산지 미표시 업체 54곳은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품목별로는 배추김치가 80건으로 37%를 차지했고, 쌀은 38건으로 17.6%, 돼지고기와 쇠고기는 20여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정규해 기자 spol@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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