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한울 2호기 원자로 설치 완료, 2018년 준공예정
입력 2015-04-02 17:44  | 수정 2015-04-0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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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경북 울진에 건설 중인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에 원자로 설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울 2호기는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기종과 동일한 1400MW(메가와트)급 신형가압경수(APR1400) 원전으로 2018년 4월 준공돼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한울 2호기에 설치된 원자로는 무게 415t, 직경 4.6m, 아파트 5층에 해당하는 14.8m 높이로 두산중공업에서 제작을 맡았다.
원자로는 원자력발전소에서 열을 생산하는 핵심 설비로써 이번 원자로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본격적인 기계공사·전기공사가 진행된다.

이날 한수원은 신한울 원전 건설현장에서 조석 한수원 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로 설치 기념행사를 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신한울 원전 2호기에 설치된 원자로는 이전의 한국표준형 원전인 OPR1000과 비교해 경제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킨 모델”이라고 말했다. 신한울 원자로 건설사업은 총공사비 7조원의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연인원 620만 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한울 2호기 원자로 설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한울 2호기 원자로, 우리나라의 동력이 되길 바라” 신한울 2호기 원자로, 2018년 준공되네” 신한울 2호기 원자로, 경제성이 뛰어나는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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