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뽀로로 목소리’ 성우 이선, 독립영화로 첫 연기자 변신
입력 2015-04-02 17:38 

만화 뽀로로의 목소리로 유명한 KBS 공채 성우 출신의 프리랜서 성우 이선(43·사진)이 독립영화에서 주연을 맡아 처음 스크린에 데뷔한다.
이선은 이상민 감독의 ‘짐작보다 따뜻하게에서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며 열심히 살아왔지만 갑작스런 사고로 아들을 잃고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방송국 공채 출신 프리랜서 성우 ‘은경역을 맡아 연기했다.
‘짐작보다 따뜻하게는 은경이 이혼 후 사고로 아들을 잃은 아픔을 조금씩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잔잔하게 그린 독립영화이다.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으로 확정됐으며 오는 30일 개봉된다.
1992년 KBS 23기 공채 성우 출신으로 올해 24년 경력의 성우이기도 한 이선은 ‘아픈 손가락, ‘안톤체홉의 사랑3, ‘두메데아, ‘왕모래 등과 같은 연극에서 꾸준히 연기에 대한 애정을 쌓아왔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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