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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3경기 안타에 이어 수비까지 극찬 받아
입력 2015-04-02 17:24 
사진=MK스포츠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마이리츠의 강정호가 3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쳤습니다.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시범경기에 7번타자 ·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3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강정호는 첫 두타석에서 삼진으로 침묵했습니다.하지만 강정호는 7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내 침묵을 깼습니다. 강정호의 타구는 볼티모어 3루수 매니 마차도의 글러브를 빠른 속도로 비켜가 그대로 안타가 됐습니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매체 미츠버그 트리뷴-리뷰가 강정호의 수비를 '인상적인 부문'으로 꼽아 그의 수비 또한 주목받고 있습니다.

2회말 조나단 스쿱의 깊은 타구를 역동작으로 잡아낸 강정호는 점프하면서 1루로 송구해 주자를 잡아냈습니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와 볼티모어는 10회 연장전 까지 간 끝에 3대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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