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 원자로 설치 완료…본격 공사 시작
입력 2015-04-02 16:48  | 수정 2015-04-03 17:08

경북 울진에 위치한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에 핵심설비인 원자로 설치가 완료돼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경북 울진군 북면 덕천리 신한울 원전 2호기 건설현장에서 원자로 설치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석 한수원 사장과 정양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수원 측은 신한울 원전 2호기에 설치된 원자로는 이전의 한국표준형 원전인 OPR1000과 비교해 경제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킨 모델”이라고 말했다.

신한울 2호기 원자로는 높이 14.8m, 직경 4.6m, 철판 두께 최대 297mm에 이르는 대형설비로 원자로 자체 무게가 413t에 이른다. 이 원자로는 우리나라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기종과 동일한 신형가압경수로(APR1400)로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은 이번 원자로 설치를 계기로 신한울 원전 2호기의 기계공사와 전기공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울 2호기 원자로 설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한울 2호기 원자로 설치, 신한울 2호기 원자로 설치했구나” 신한울 2호기 원자로 설치, 신한욱 2호기 원자로 설치해서 본격적으로 공사 진행하겠네” 신한울 2호기 원자로 설치, 원자로 자체 무게가 413t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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