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bhc, 1분기 신규 가맹점수 3배↑…그 비결이?
입력 2015-04-02 15:13 
[사진제공 = bhc]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bhc의 간판이 전국에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2일 bhc(대표 박현종)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안 새롭게 문을 연 매장이 85개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bhc가 지난 1분기 신규매장을 분석한 결과 배달 위주인 레귤러 매장이 50개, 카페형 매장인 비어존이 35개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1월 16개, 2월 25개, 3월에 44개로 점차 신규 가맹점수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고, 특히 3월의 경우 bhc 창사 이래 월 최고치를 드러냈다.
bhc 관계자는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배달위주의 매장이 카페형 매장보다 다소 높은 점이 주목된다”며 신정과 설날 등 연휴를 고려한다면 하루에 1개씩 매장이 오픈한 꼴로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 한 해 동안 신규 가맹점수가 300개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이같이 폭발적인 가맹점수 증가의 비결은 무엇일까. bhc는 뿌링클 제품의 인기에 따라 가맹점의 매출이 상승하면서 예비창업자들이 큰 관심을 가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매장을 오픈하기에 입지 조건이 좋은 지역이 충분히 있어 bhc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했다.
bhc는 관계자는 지난 1분기에 오픈한 매장수는 지난해 새롭게 연 매장수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라며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목표하고 있는 전체 매장수 1000개 달성을 조기에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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