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갤럭시S6 4개국 친환경 인증 획득
입력 2015-04-02 14:56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미국, 영국, 브라질, 러시아 4개국에서 친환경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두 제품은 최근 최근 미국 안전규격 기관 언더라이터스 연구소(UL)로부터 지속가능제품 인증(SPC)을 획득하고 탄소 감축과 관련해 영국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배출량 인증을 받았다. 브라질에서는 기술표준기관(ABNT)의 친환경 제품 인증인 콜리브리(Colibri) 마크 인증을, 러시아에서는 친환경 인증기관인 생태연합의 ‘생명의 잎 환경마크 인증을 받았다.
특히 UL로부터는 유해물질 사용 제한 기준, 제품의 에너지 효율성, 제품과 포장재의 재활용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전 과정에 걸친 엄격한 심사 기준을 만족해야 하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유해물질 사용금지 기준을 모두 만족했으며 포장 케이스에도 100% 재활용 종이를 활용한다. 배터리 충전 케이스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이 20% 적용돼 있으며 제품 포장재와 설명서는 석유 용제가 아닌 콩기름 잉크로 인쇄돼 있다. 강화된 급속 충전 기능, 울트라 파워 세이빙 모드 등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도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4년부터 에코디자인 프로세스를 도입해 제품의 개발 단계부터 친환경 평가를 의무화하고 개발 모델별로 친환경성을 사전에 평가하는 친환경 등급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결과 3000개 이상의 제품이 전 세계 14개 친환경 인증 기관으로부터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뿐 아니라 친환경 제품 개발 노력과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 비중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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