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억원 횡령 혐의’ 안마사협회 전 회장 집 압수수색
입력 2015-04-02 14:38 

대한안마사협회 전 회장 A씨(60)와 집행부가 공금 수억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대한안마협회 사무실과 전임 회장 A씨의 자택 , 집행부 관계자 2명의 자택 등 총 5곳을 압수수색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재임 기간인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안마사협회 회원들이 낸 회비 2억원 가량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횡령한 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회계장부와 수첩 등 자료를 분석해 횡령 여부와 사용처 등을 밝히겠다”면서 이르면 내주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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