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게이트볼장 사무실 전문으로 털어온 30대 적발
입력 2015-04-02 12:00 
새벽 시간대에 게이트볼장 사무실에 침입해 통장과 카드를 훔쳐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3월 서울 창동에 있는 한 게이트볼장 사무실에 쇠 막대로 창문을 열고 들어가 통장과 체크카드를 훔쳐 돈을 인출하는 등 한 달 동안 수도권 일대 게이트볼장 7곳을 돌며 총 2,090여만 원을 훔친 혐의로 37살 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평소 노숙생활을 하던 최 씨는 게이트볼장 사무실이 주말에는 비어 있고, 통장과 체크카드를 보관해 놓는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 대상으로 삼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김종민 / mi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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