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2차 안심대출 사흘간 6조원 신청…1차 때 절반 수준
입력 2015-04-02 11:37 

2차 안심전환대출 신청 물량이 3일간 6조원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2차 안심전환대출 신청 셋째 날인 1일까지 6만8762건, 6조662억원 어치가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
하루 평균 2조원 가량으로, 지난주 1차 접수 때 하루 평균 신청액인 4조~6조원의 절반 수준이다.
이에 따라 2차 마감일인 3일까지 신청한 사람은 조건만 충족하면 모두 대출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2차 대출 한도가 20조원인만큼 2일과 3일 약 7조원씩 신청이 들어와도 한도를 넘지 않는다.
다만 금융위는 막판에 대출 신청자가 몰릴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2차분 신청분은 선착순이 아니라 1주일간 신청을 받고 나서 저가 주택 우선순으로 배정하게 된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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