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엄마사람’ 황혜영, 층간소음에 마이크 떼고 ‘한 판 붙자’
입력 2015-04-02 10:01  | 수정 2015-04-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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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사람 황혜영이 층간소음으로 아이들이 깨자 윗층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엄마사람 에서는 20년 전 투투로 활동했던 현 쇼핑몰 CEO 황혜영의 육아 모습이 공개됐다.
황혜영은 낮에는 쇼핑몰 운영, 밤에는 육아에 몰두하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44사이즈보다 마른 몸무게였다.
황혜영 남편은 그런 아내를 위해 저녁을 준비했고 황혜영은 매일 혼자 먹을 때는 반찬 두개 놓고 먹는 게 전부였다”라고 감동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 부부는 14개월된 쌍둥이 형제 김대용·김대정을 재우기 위한 전쟁을 벌였다.
관찰 첫날 1시간 반 만에 아이를 재운 것과 달리 둘째날에는 30분 만에 재우기에 성공했다.
그러나 쌍둥이 아들들이 다 잠이 든 밤 9시에 윗층에서 드릴소리가 들렸다.
화가 난 황혜영의 남편은 경비실에 전화를 걸어 따졌다. 겨우 잠이 든 아이는 잠에서 깨 칭얼댔고 황혜영은 윗층에 정말 미친거 아니냐”며 분노했다.
결국 황혜영은 화를 참지 못해 정말 마이크를 떼고 윗층에 올라가 층간소음에 대해 따졌다.
황혜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층간소음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서로 조율해서 이 시간은 피해달라고 말했다. 당연히 촬영하는 거 알고 카메라가 돌고 있다는 걸 아는데도 못참겠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엄마사람은 기존 육아 버라이어티와 달리 아이가 아닌 엄마의 일상을 통해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던지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2세를 출산하며 엄마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현영·이지현·황혜영과 이들의 자녀가 함께 출연하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엄마사람 황혜영 층간소음 분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마사람 황혜영, 남편 완전 워너비 남편이다” 엄마사람 황혜영, 밤에 애가 깰 정도면 좀 심하네” 엄마사람 황혜영, 분노할 만 한데 욱할 때 웃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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