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록히드 마틴, 한국과 미국 정부에 사드 관련 정보 제공…국방부 반응은?
입력 2015-04-02 09:26 
사진=MBN
록히드 마틴, 정부에 사드 관련 정보 제공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를 개발한 미국 최대 군수업체 록히드 마틴이 우리 정부에 사드 관련 정보를 제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의 일간 뉴욕타임스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터넷판 기사에서 록히드 마틴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 록히드 마틴이 한국과 미국 정부에 사드 체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보기에 따라서 한국과 미국 두 나라가 어떤 형태로든 사드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는 의미도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이 방한 기간에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 문제를 논의할지 주목된다.

그러나 우리 국방부는 일단 사드 배치 문제는 이번 한미 국방장관 회담 의제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록히드 마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록히드 마틴, 일방적인 구매보다 정보를 주고받았다니 그래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일인 듯” 록히드 마틴, 사드 도입 복잡하네” 록히드 마틴, 국방력이 튼튼해졌으면”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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