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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새 사령탑에 최태웅 신임 감독 선임
입력 2015-04-02 08:41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최태웅. 사진제공=현대캐피탈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세터 최태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현대캐피탈은 2일 최태웅 신임 감독을 선임한다. 프로배구 현역 선수에서 바로 지도자로 발탁된 최초의 감독임과 동시에 팀 퍼포먼스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최선의 선택으로 생각되어 최태웅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게 됐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창단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던 현대캐피탈은 선수단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2015-2016시즌 승리공식을 만들어가는 초석을 준비하고자 이번 감독 선임을 결정했다.
패기와 전문성을 갖춘 최태웅 감독은 누구보다 현대캐피탈 선수들의 컨디션과 장단점 그리고 심리적 상태까지 잘 알고 있으며, 같이 오랫동안 코트에서 뛴 만큼 선수들도 신임 감독과의 심리적인 거리감 없이 ‘자신 있는 경기 그리고 경기를 즐기는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선임된 최태웅 감독은 원팀(One-Team)으로 가는 활기찬 조직 문화를 위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며 목표는 우승으로 구단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배구명가 현대캐피탈 배구단만의 스타일을 느낄 수 있도록 색깔 있는 배구, 팬과 함께 할 수 있는 구단으로 다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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