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신형 말리부, 최대출력 250마력·8단 자동변속기까지…‘연비는 경차보다 좋다’
입력 2015-04-02 08:31  | 수정 2015-04-02 08:32
사진=쉐보레 홈페이지
신형 말리부 공개, 기존보다 큰 실내 공간·무게는 가볍게…‘한국엔 언제?

신형 말리부가 베일을 벗었다.

쉐보레는 1일 신형 '말리부'의 디자인과 가격, 연비 등을 공개했다.

신형 말리부는 기존 말리부보다 휠베이스가 9.1cm 길어진 282.8cm로 전체길이가 5.8cm 늘어나 실내 공간이 더 넓어졌다. 반면 무게는 기존 모델보다 무려 136kg이나 줄였다.

신형 말리부는 북미에서 최대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5kg.m의 힘을 내는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대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kg.m인 2ℓ 터보 엔진 등 두 가지 종류의 엔진을 준비했다. 1.5ℓ 엔진에는 6단 변속기, 2ℓ 엔진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있다.



신형 말리부 하이브리드 모델은 1.8ℓ 4기통 엔진에 모터를 붙여 최대 182마력의 힘을 낸다. 연비는 19km/ℓ(미국 기준)로 경차보다 높으며, 전기모터만으로 시속 88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신형 말리부의 가격대는 2.0 가솔린 기준 2000만원 중반부터 3000만원 초반으로 다양하다. 다만 한국 도입 계획은 아직 미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