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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김태훈, 살인죄·원조교제 숨기려 지수 이용…‘절대 악인’
입력 2015-04-01 22:45 
사진=앵그리맘 캡처
앵그리맘 김태훈, 세상에 둘도 없는 악역

'앵그리 맘' 김태훈이 윤예주의 임신과 사망과 관련한 모든 죄를 지수에게 뒤집어씌웠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극본 김반디·연출 최병길)에서는 도정우(김태훈 분)가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악행을 저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정우는 자신의 살인죄와 미성년자를 임신시킨 사실을 숨기기 위해 고복동(지수 분)을 이용했다.

그는 "부검 결과가 알려지면 경찰이 물고 뜯을 텐데, 어떻게 할 거냐"는 안동칠(김희원 분)에 "물고 뜯을 거를 던져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진이경(윤예주 분)의 유서에 고복동의 이름이 있었다는 것을 이용, 윤예주와 고복동을 연인 사이로 가장해 고복동을 가해자로 몰았다.

'앵그리 맘' 방송 캡처이어 그는 윤예주의 핸드폰에 기록된 자신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삭제한 뒤 핸드폰을 망가트렸다.

도정우는 진이경의 장례식장을 찾아온 오아란(김유정 분)이 자신에게 "당신이 죽였지! 당신이 우리 이경이 죽였잖아!"라고 오열하자 사태를 빨리 수습하기 위해 아버지 강수찬(박근형 분)을 찾아갔다.

그는 진이경이 부검 결과 임신 3개월로 밝혀지자 이를 숨기기 위해 강수찬에 경찰을 통제할 것을 요구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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