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 대선주자 공방 자제키로
입력 2007-06-26 04:22  | 수정 2007-06-26 08:07
한나라당 양대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는 어제(25일) 밤 '8월 대선후보 경선' 후 정권교체를 위해 합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를 비롯한 5명의 당 대선주자는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강재섭 대표 주재로 열린 지도부-대선주자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나경원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나 대변인은 회동 직후 브리핑을 갖고 "강 대표가 회동 말미에 '국민이 걱정하고 있는 만큼 경선이 끝나면 모두 힘을 합쳐 대선승리를 위해 힘을 쓰자'고 제안했고, 이에 후보들이 모두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당 지도부는 대선주자 전국 순회토론회가 시작되는 다음달 22일 전에 다시 한번 지도부-대선주자 회동을 갖고 공정경선 의지를 다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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