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범훈 전 중앙대 총장, 비리 혐의로 ‘압수 수색’ 착수…대학 관련 권한 남용
입력 2015-04-01 21:50 
사진=MBN
중앙대 압수수색, 박범훈 전 총장의 비리 혐의

검찰이 중앙대학교의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지낸 박범훈 전 중앙대 총장의 비리 혐의와 관련해 검찰이 전격 수사를 벌였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배종혁 부장검사)는 27일 교육부와 중앙대, 중앙대재단 사무실 등과 박 전 수석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박 전 수석이 청와대 재직 때 중앙대에 특혜를 제공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 전 수석이 교육부 공무원들에게 특정 업체나 단체의 편의를 봐주는 정책을 수립하는 등의 지시를 하며 권한을 남용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아직 이 과정에서 박 전 수석이 뇌물을 받거나 사기를 벌였는지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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