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부 내신 대책에 특목고 '비상'
입력 2007-06-26 02:37  | 수정 2007-06-26 08:05
교육부와 대학의 내신을 둘러싼 논란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일선 고교에서는 갈 길을 찾지 못해 불만이 쌓이고 있습니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이 몰려있는 특목고의 경우 8월이면 수시모집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진학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딱히 하소연할 곳도 없는 상태입니다.
서울외고 김희진 교장은 "교육정책이라는 게 꾸준히 몇년을 계속해서 지켜봐도 쉽지 않은데 몇달이 되지 않아 바뀌는데 너무 혼란스럽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너무 딱하고 측은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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