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태국 TV 방송국에 '폭발물' 투척
입력 2007-06-26 00:32  | 수정 2007-06-26 00:32
태국 채널 5 TV방송국 건물에 어제(25일) 저녁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건이 투척돼 경찰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고 군의 한 소식통이 말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방송국의 신고를 받고 폭발물 전문가들과 함께 바로 현장으로 달려갔으며 방송국 인근 지역을 지나가는 도로들을 봉쇄하고 있습니다.
방송국의 한 관계자는 폭탄이라는 라벨이 붙어있는 상자가 저녁 8시쯤 방송국에 접한 파혼 요딘 거리에서 건물 안으로 던져져 뉴스를 방송하는 스튜디오 근처에 떨어졌지만 상자는 폭발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태국 채널 5 TV방송국은 태국 군의 통제를 받고 있으며, 태국 국내에서 영향력이 있는 방송국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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