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4월 1일 만우절, 장국영 사망 12주기…청혼 거절한 모순균 ‘화제’
입력 2015-04-01 17:30  | 수정 2015-04-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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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만우절이 돌아오면서 12년 전 만우절에 거짓말처럼 자살한 장국영이 재조명 되고 있다.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만우절에 홍콩의 한 호텔 24층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
46세의 한창 나이였던 그의 자살 소식은 당시 전 세계에 충격을 줬다. 일부 팬은 장국영의 죽음이 4월 1일 만우절 장난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으려 했다.
장국영의 죽음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됐다.

장국영의 동성 애인이었던 당학덕이 재산을 상속받기 위해 살해했을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으나 경찰은 사망 원인을 자살로 결론내렸다. 당학덕은 장국영 사후 그의 재산 460억을 상속받은 바 있다.
장국영의 자살과 관련해 주목 받은 또다른 인물은 여배우 모순균이다.
장국영이 사랑했던 여자로 알려져 있는 모순균은 배우 장국영과 과거 ‘여적TV에서 활동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장국영은 모순균의 아버지에게 담배와 술을 선물하는 등 모순균의 마음을 사기 위해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모순균이 장국영의 청혼을 거절하면서 그의 노력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됐다.
시간이 흘러 모순균이 진행하는 토크쇼에 출연한 장국영은 만약 당신이 내 청혼을 받아들였다면 지금쯤 내 삶은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겠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장국영 사망 12주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국영 사망 12주기, 왜 자살했을까” 장국영 사망 12주기, 비운의 아름다운 배우” 장국영 사망 12주기, 모순균과 결혼했다면 자살 안 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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