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남일 경주 부시장, ‘독도 대양을 꿈꾸다’ 책 출간
입력 2015-04-01 14:47 
독도 대양을 꿈꾸다

김남일 경주부시장이 독도 수호 대응 전략을 풀어낸 저서 ‘독도 대양을 꿈꾸다를 출간했다.
김 부시장은 2005년 경북도 국제통상과장으로 독도 관련 업무를 시작한 뒤 2008년 초대 경북도 독도수호대책본부장을 맡는 등 2011년까지 최장수 독도 담당 국장으로 일했다. 김 부시장은 2008년부터 독도수호 사업을 진행하면서 1조여 원에 달하는 28개 사업을 관철시키는 등 독도수호에도 큰 역할을 했다. 책은 독도수호의 3원칙, 독도를 지켜온 사람들, 내가 꿈꾸는 울릉도 ·독도의 미래 등 크게 3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기획부터 완성까지 5년이 걸렸다.
그는 책에서 독도수호를 위해선 청소년 해양교육과 울진-경주-울릉도 독도를 잇는 동해안 해양과학 연구와 해양체험 및 해양교류의 삼각벨트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울릉도와 독도에 미쳐 산 10년간의 기록이 독도를 지켜나가는데 조그마한 해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967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난 김 부시장은 대구 심인고, 고려대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행시(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공보처 장관 비서관, 국무총리실 행정쇄신위원회를 거쳐 1995년 경북도로 옮겨왔다.
[경주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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