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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골 한방'으로 뉴질랜드 격파, 차두리 은퇴 '마지막 선물'
입력 2015-04-01 09:06 
사진=MK스포츠


뉴질랜드 전에서 이재성이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한국은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뉴질랜드전에서 후반 41분에 터진 이재성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특히 이번 경기는 차두리(서울)의 국가대표 은퇴경기여서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경기 종료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재성은 "차두리 선배의 마지막 A매치에서 결승골을 넣어서 뿌듯하다"며 "손흥민(레버쿠젠)의 실수를 만회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재성의 결승골이 터진 건 후반 41분. 1992년생 동갑내기 손흥민을 대신하여 교체 투입된 지 22분 만이었습니다.

이날 손흥민은 황금 찬스인 전반 38분 페널티킥을 실축해 아쉬움을 샀습니다. 차두리의 은퇴경기에 ‘골을 선물하겠다던 손흥민의 아쉬움을 이재성이 씻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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