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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치타 “과거 버스에 치여 인공뇌사 선택해…”
입력 2015-04-01 08: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치타가 부모님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기가 센 여자-기센녀 특집으로 꾸며져 ‘언프리티 랩스타 기센 3인방 제시 치타 육지담이 출연했다.
치타는 17살 때 교통사고로 인공뇌사를 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17살 때 신호등에서 버스에 치여 사고가 났다. 그때 사고 난 지점 가까이 소방서가 있어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는데 부모님과 연락이 안 됐다. 이후 부모님이 오셨을 때 뇌 안에 있는 피를 떼어내는 2차 수술이나 심장 빼고 전신을 마취 시키는 인공뇌사 중 결정을 하셨어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공뇌사는 살 확률이 낮지만 깨어나면 장애가 없다고 했다. 난 살면서 꿈이 가수 밖에 없었고, 부모님이 그걸 잘 알기 때문에 내가 장애를 갖게 되면 힘들어 할 것을 알고 계셨다. 그래서 인공뇌사를 선택했고, 아버지가 어머니께 ‘수술 잘 안 되면 같이 죽자고 하셨다더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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