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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리’, 대한민국 법무부의 범죄인 인도 현실 지적
입력 2015-03-31 22:12 
[MBN스타 남우정 기자] 사업가 이현석 씨를 향해 미국 법무부가 과한 처사를 보였다.

31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뉴스토리에서는 ‘사라진 가장의 황당한 미국행 사건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회사를 운영 중인 이현석 씨는 경찰서를 찾았다가 자신이 인터폴 수배자 명단에 올라 있는 것을 알게 됐다. 그렇게 그는 갑작스럽게 구속되었고 변명의 기회조차 갖지 못했고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미국에서 재판을 받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

5년 전 사업으로 미국에 진출했던 이현석 씨는 한국에서 만든 자신들의 제품으로 ‘메이드 인 미국으로 표기하면서 세관에 잡혔다. 이로 인해 200만불 이상 손해를 보게 됐고 미국 진출은 멈췄다. 그렇게 사건은 마무리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미국 법무부는 그를 수배했고 당사자가 미국으로 인도되기 전까지는 범죄인 인도 건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할 수 없다”며 수감 이유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

더불어 한국 법무부도 자국민을 보호하기 보단 미국의 뜻을 따르고 있었다.

결국 이현석 씨는 미국에서 소송을 진행해야 했고 수억의 소송 비용을 충당해야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뉴스토리는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던 뉴스의 속 얘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하는 시사보도 프로그램이다.

사진=뉴스토리 방송캡처

남우정 기자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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