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월 산업생산 2.5%↑…동행지수, 세월호 이전 수준 회복
입력 2015-03-31 10:49 
지난 2월 산업생산 증가세가 설 명절 효과 등에 힘입어 3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2.5% 올라 2011년 3월 4%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체 산업생산 중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와 반도체 등의 상승으로 전달보다 2.6% 늘면서 두 달 만에 반등했고,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1.4%포인트 상승한 75.5%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와 금융·보험업 등이 늘었고, 소매 판매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와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가 증가했습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3포인트 상승한 100.5로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세월호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또 앞으로의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정규해 기자 spol@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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