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전자 주가가 한국토지신탁의 경영권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엠케이전자는 31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거래제한폭까지 오른 7360원을 기록, 상한가를 쳤다.
전일 열린 한국토지신탁 주주총회에서 엠케이전자가 추천한 사내이사·사외이사 4명이 선임됐다. 김두석 한국토지신탁 부사장이 재선임됐고, 강성범 MK인베스트먼트 상임고문이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사외이사에는 박차웅, 이승문 씨가 각각 선임됐다.
아이스텀앤트러스트(보고-KKR) 측에서는 사외이사 성민섭, 허용 씨가 선임돼 한토신 이사진 9명 가운데 5명이 엠케이전자 측 인물로, 4명이 아이스텀 측 인사로 채워지게 됐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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