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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이 말하는 이태임 예원 패러디 남자버전 ‘나 마음에 안들죠=내가 X같냐?’
입력 2015-03-30 16:07 
이태임 예원 패러디, 허지웅 여자들 ‘나 마음에 안들죠? 발언, 남자 버전은 ‘X같냐?”

이태임 예원 패러디가 속출한 가운데 허지웅이 돌직구를 날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허지웅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언니 나 마음에 안들죠?'라는 말의 예외적 맥락을 이해하지 못해 주변에 물어보면서 혹시 남자들의 대화에서 'X같냐?'라는 말과 같은 어감인 거냐고 물었더니 정확하다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 27일 유포된 영상에서 물에서 갓 나온 이태임은 예원에게 너 한번 (물에) 갔다와봐?”라고 묻고 있다. 이에 예원은 안돼. 아니”라고 반말로 대답했다. 그 순간 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고 다시 한 번 물었다. 예원은 또 다시 아니”라고 반말을 하며 고개를 저었다.


예원의 대답과 동시에 욱한 이태임은 어디서 반말하니”라고 버럭하고, 예원은 아니, 아니요”라고 당황했다.


또 다시 욱한 이태임은 너 내가 만만하니? 내가 우스워 보이니?”라고 재차 되묻고 있다. 순간 당황한 예원은 뒤늦게나마 존댓말로 대답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이태임의 빈정은 상했고, 예원은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도 되묻는다. 이때부터 두 사람은 욕설 섞인 발언으로 언성을 높이고 있다. 급기야 영상의 후반에는 제작진이 두 사람을 말리고 있다.

영상이 공개되자 이들의 대화를 바탕으로 한 패러디 물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게시판에 ‘아니 이게 잘못한게 없다니.... 회사생활에 대입하면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글에는 대리가 밤새 일하고 신입이 아침에 출근해서 회사에서 만난 상황에서 대리가 신입에게 힘들다. 너도 오늘 밤좀 샐 래?”라고 말하고, 이에 신입은 반말로 싫어싫어”라고 대답한다. 이는 예원과 이태임의 동영상 속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 대사에 상황만 바꾼 것이다.

군대 버전 패러디도 같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눈 치우고 온 선임은 후임에게 "너도 치워볼래?"라고 말하고, "싫어 실어"라고 반말로 답한 후임은 이내 선임에게 "저 싫어하지 말입니다."라고 대꾸한다. 이 같은 패러디물은 이태임과 예원의 사건을 잘 파악하게 할 뿐 아니라, 보는 이들의 공감까지 일으키고 있다.

이태임 예원 패러디에 일침한 허지웅에 누리꾼들은 "이태임 예원 패러디, 허지웅 오랜만에 맞는 말했다." "이태임 예원 패러디, 허지웅 적절한 비유인 듯." "이태임 예원 패러디, 허지웅 말 정말 웃긴다." "이태임 예원 패러디, 어디까지 계속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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