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늘의 MBN] 부부로 오해받는 개그 듀오
입력 2015-03-30 06:59  | 수정 2015-03-30 09:19
사진=MBN

인기 개그 듀오 배일집과 배연정은 45년간 우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MBN '어울림'에서는 최강 콤비를 만나 환상의 호흡을 유지하는 비결을 들어봅니다.

지금도 이들은 부부가 아니냐는 오해를 자주 받습니다.

배연정이 운영하는 가게에선 손님들이 배일집을 찾는 일이 많습니다.


"바깥양반이 왜 안 보이냐"는 것.

어떤 손님은 배일집과 배연정이 부부냐 아니냐를 놓고 내기를 하기도 합니다.

배일집은 결혼 날짜를 잡아놓고 배연정 앞에서 눈물을 보인 사연을 털어놓습니다.

배일집은 "내가 떠나면 혼자 남은 연정이는 누가 챙겨주나 싶어 걱정이 컸다"고 했습니다.

고운정보다 무서운 게 미운정입니다.

서로 티격태격하는 이들이지만 위기일 때는 서로 든든한 편이었습니다.

배연정은 어디에서 배일집 흉을 들으면 화를 내며 반박했고, 배일집 또한 배연정을 욕하는 것을 들으면 들이받았습니다.

MBN '어울림'은 오늘(30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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