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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야신…달라진 한화
입력 2015-03-30 00:24  | 수정 2015-03-30 08:15
【 앵커멘트 】
프로야구의 '돌아온 야신' 한화 김성근 감독이 1,323일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화는 달라진 모습으로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습니다.
스포츠 소식,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주자들이 쉼 없이 넥센 투수를 괴롭히고,

번갈아 오른 6명의 투수는 고비마다 호투를 펼칩니다.

개막전에서 지난해 준우승팀 넥센에 한 점차로 패한 한화의 이를 악문 플레이.

3대 3이던 8회 초, 정범모의 행운의 적시타가 터져 결승점을 뽑은 한화는 9회 이용규의 쐐기타까지 터져 5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한화에 채찍질을 가한 김성근 감독은 4년 만에 복귀 승리를 거뒀습니다.


▶ 인터뷰 : 김성근 / 한화 감독
- "야구는 변화를 줘야지 상대가 의식하는데, 그런 점에서 우리 선수들이 많이 적극적으로 바뀌지 않았나 싶어요."


두산은 4년 총액 84억 원에 영입한 선발 장원준이 7이닝 1자책점으로 막은 데 힘입어 NC를 4대 1로 꺾고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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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양동근이 질풍 같은 돌파에 이어 레이업 슛을 성공합니다.

양동근이 18점을 올린 모비스는 동부에 64대 54로 이기고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1차전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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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는 기업은행이 도로공사를 3대 1로 누르고 2승을 기록해, 2년 만의 우승까지 1승을 남겼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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