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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석진, 동료 버리고 금 택했다…‘배신자’ 탄생
입력 2015-03-29 19:51 
사진=SBS 방송 캡처
[MBN스타 이다원 기자] 개그맨 지석진이 동료를 버리고 금을 택했다.

지석진은 29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왕코, 최종 우승자 만들기 미션에 성공해 금 10돈을 받았지만 멤버들과 나누지 않고 그대로 줄행랑쳤다.

이날 지석진은 제작진으로부터 금 10돈을 혼자 가지려면 박스를 그대로 닫아라. 아니면 멤버들과 1개씩 나눠가지면 된다. 선택하라”는 말에 심각하게 고민했다. 자신을 최종 우승자로 만들어주기 위해 ‘런닝맨 멤버들의 땀과 노력을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



유재석은 그걸 왜 고민하느냐”고 따져물었고, 김종국 역시 우리가 지석진 우승자 만들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이게 고민할 문제냐”고 어필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그거야 내가 다른 걸로 보답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금 10돈을 갖고 그대로 도주했다. 이어 멀리서 멤버들을 향해 너희는 나한테 이용당했어”라고 외쳐 웃음을 선사했다.

함께 자리한 강하늘은 저런 콘셉트로 찍고 방송 끝나면 멤버들에게 금을 나눠주려고 그러는 건 아니냐”고 순수하게 물었다. 그러나 유재석은 아니다. 지석진은 이미 차타고 떠났다. 그런 형이다”고 답해 재미를 더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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