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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양현석 “정승환 목소리만으로 변화가 가능한 가수”
입력 2015-03-29 18:06 
사진=SBS 방송 캡처
[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심사위원 양현석이 정승환의 목소리를 칭찬했다.

양현석은 29일 오후 방송된 ‘K팝스타4에서 정승환은 목소리만으로 변화가 가능한 가수”라고 평가했다.

이날 정승환은 ‘제발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안방극장에 감동을 안겼다. 그는 읊조리듯 입을 연 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무대가 끝나자 양현석은 정승환은 노래를 참 잘하지만 늘 아쉬움이 있었다. 자신이 잘하는 장르 외에 다른 노래를 하면 어떨까 궁금해, 이전 라운드에서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오늘 무대에서 목소리만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사람이란 걸 깨달았다”며 98점을 눌렀다.



유희열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정승환이 ‘제발을 선택했다고 했을 때 ‘큰일났다고 느꼈다. 오디션에 나오는 노래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꼭 하고 싶다는 정승환의 얘길 듣고 잘할 수 있을 거란 희망이 생겼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굉장히 오래된 곡인데 오늘 제일 신선하고 젊어보였다”며 97점을 준 이유를 설명했다.

박진영 역시 처음 노래하는데 말하는 것처럼 시작하더라. 굉장히 감동적이었다. 그러나 전인권의 색깔을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내진 못해 아쉬웠다며 94점을 내놨다.

정승환은 총 289점으로 톱4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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