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LG전자, 중국산 G3 모조품에 ‘골머리’…“외관은 비슷하지만 부품은 엉망”
입력 2015-03-29 16:25 
사진=LG
LG전자 중국산 G3, 모조품 등장

중국에서 LG전자의 G3 모조품이 10만원 내외에 거래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LG전자는 29일 중국 내 모조품 판매업자들이 '타오바오(Taobao)' '바이두(Baidu)' 등의 중국사이트를 통해 가짜 G3를 유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관은 비슷하지만 마감이 부실하고 내부부품의 종류와 배치가 상이하다. 중국산 저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메모리·배터리를 장착돼 있어 앱을 구동해보면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LG전자는 고유의 브랜드·기술·디자인 관련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며 중국 사법당국과 공조해 강경대응할 방침이다.

앞서 G3는 올해 초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최고 스마트폰' 상을, 중국 상하이가전박람회에서는 '대중인기상'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 중국산 G3 모조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LG전자 중국산 G3 모조품, 겉만 비슷하네" "LG전자 중국산 G3 모조품, 안은 엉망이구나" "LG전자 중국산 G3 모조품, 가격 10만워 안팎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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