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은행 올해 신규채용 대폭 확대, 작년보다 무려 2배 가까이 늘어난 채용 규모 ‘눈길’
입력 2015-03-29 14:22 
사진=MBN
은행 올해 신규채용 대폭 확대된 이유는?

은행 올해 신규채용 대폭 확대 소식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올해 대졸 350명,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70명, 장애·보훈 특별채용 80명, 경력단절여성 280명, 시간선택제 전담 관리직 220명 등 총 1000여명의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590명에 비해 무려 2배 가까이 늘어난 채용 규모다. 지난해에는 대졸 272명, 특성화고 38명, 장애·보훈 60명, 경력단절여성 220명을 뽑았다.

국민은행도 지난해 355명이었던 채용 규모를 올해는 2배가 훨씬 넘는 수준으로 늘려 총 800여명을 채용한다.

지난해 290명이었던 대졸 신입사원은 올해 400여명으로 대폭 늘리며, 고졸·보훈 채용은 65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한다. 경력단절여성 채용도 신설해 시간선택제 정규직으로 일할 여성 300명을 채용한다.

대졸 신입사원은 상반기에 100여명, 하반기에 300여명을 각각 채용하는 가운데 여름철과 겨울철에 각각 150명씩 300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해 장래 취업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기업은행도 올해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지난해 220명의 2배 가까운 수준인 40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우리은행도 지난해 전체 총 500명가량이었던 채용 인원을 올해 상당폭 확대한다고.


한편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 통합이 지연되면서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하나금융그룹은 두 은행의 조기 통합이 성사될 경우 적극적인 채용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은행 올해 신규채용 대폭 확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은행 올해 신규채용 대폭 확대, 기다리던 소식" "은행 올해 신규채용 대폭 확대, 멋있다" "은행 올해 신규채용 대폭 확대, 나도 도전해볼까?" 등의 반응을 보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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