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담배 판매 감소폭 10%대로 줄어, 새해 초 결심 끝나가나…“어느정도 지켜봐야 할 것”
입력 2015-03-29 13:33 
사진=MBN
담배 판매 감소폭 10%대로 줄어, 이유는?

담배 판매 감소폭 10%대로 줄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 편의점의 경우 지난 1월 첫째 주 담배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3%나 줄었지만, 2월에는 감소폭이 22.4%로 줄었다. 3월 들어서는 첫 주 17.6%, 둘째 주 15.6%, 셋째 주 15.1% 등으로 감소폭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편의점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새해 금연 결심 때문에 1-2월에는 담배 판매가 줄다가 금연을 포기하는 사람이 늘면서 3월부터 판매가 다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담뱃값 인상과 작년 말 사재기의 영향으로 올 초 급감했던 담배 판매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KT&G 관계자는 2004년 담뱃값이 500원 올랐을 당시 위축됐던 판매가 완전히 회복되는 데에는 6-7개월가량 걸렸다. 이번에는 가격 인상 폭이 훨씬 크기 때문에 어느 정도로 회복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배 판매 감소폭 10%대로 줄어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담배 판매 감소폭 10%대로 줄어, 나 역시도 금연 실패" "담배 판매 감소폭 10%대로 줄어, 이유가 뭐야?" 등의 반응을 보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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