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악극 ‘봄날은 간다’, 오는 5월1일 개막…최주봉-윤문식-양금석 출연
입력 2015-03-29 01:23 
[MBN스타 김진선 기자] 악극 ‘봄날은 간다가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봄날은 간다는 지난 2003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의 1,500석 28회 전석 매진, 2003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200석 30회 앵콜 공연 전석 매진을 해 중·장년층의 폭발적인 사랑을 입증했으며, 작년 5월, 10년 만에 재 공연되기도 했다.

오는 5월 막이 오르는 ‘봄날은 간다에는 최주봉, 윤문식, 양금석, 정승호와 최선자, 이윤표 등 주조연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첫날밤 남편에게 버림받고 홀로 남겨져 과부로 살아가는 기구하고 슬픈 운명의 여자 명자와, 가족을 버리고 꿈을 찾아 떠난 남자동탁, 그리고 극단 사람들의 기구한 인생을 그린 드라마다.

9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되는 주옥같은 옛 가요들은 관객들에게 젊은 날의 추억과 깊은 감동을 자아낸다. 또, 탄탄한 극의 구성과 배우들의 절제된 연기, 공감을 자아내는 절절한 대사는 그 시절 아련한 옛 추억 속으로 관객들을 이끌 것이다.

한편 ‘봄날은 간다는 오는 5월1일부터 6월21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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