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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6명 등록’ KBO리그 10개 구단 개막전 엔트리 확정
입력 2015-03-27 21:25 
개막 엔트리에 포함된 한화 이글스 신인 투수 김민우.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28일 전국 5개 구장에서 동시에 거행되는 2015 KBO 리그 개막전의 엔트리를 확정, 발표했다.
올 시즌부터 등록 가능한 각 구단별 엔트리는 지난 시즌보다 1명이 증가한 27명(kt 28명)이다. 10개 구단 총 266명이 등록된 이번 개막전 엔트리에는 투수가 102명으로 전체 인원의 38.3%를 차지했으며, 내야수 77명(28.9%), 외야수 64명(24.1%), 포수가 23명(8.6%)이다.
신인선수는 투수, 내야수 각각 3명으로 총 6명의 선수가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가 투수 김민우, 내야수 주현상 2명의 신인이 등록되며 가장 많은 신인이 등록된 팀이 됐다. 넥센 투수 김택형, kt 투수 이창재와 LG 내야수 박지규, 롯데 내야수 강동수 역시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신인이다. 외국인 선수도 22명이 엔트리에 포함됐다.
한편 개막전 엔트리에 등록된 전체 선수의 총 연봉은 신인선수와 외국인선수를 포함하여 549억 450만원이며 평균 연봉은 2억 641만원으로 기록됐다. 총 연봉 414억 7370만원, 평균 연봉 1억 7648만원이었던 지난해와 비교하여 평균 연봉은 17% 증가했다. 개막전 엔트리에서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국내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1억 7441만원으로 지난해 1억 6800만원 대비 3.8% 증가했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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