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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톡’ 무적핑크, “인생 한 방에 훅 가더라” 고대 떠난 서울대생…
입력 2015-03-27 18: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웹툰 작가 무적핑크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대입실패 경험담이 눈길을 끈다.
무적핑크는 지난 2010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치른 2008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사회탐구 답안을 밀려 작성했다. 결국 사회탐구 점수를 반영하지 않는 고려대학교 미술대를 입학했다"고 말했다.
무적핑크의 말에 따르면 처음 치른 2008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은 망쳤다. 사회과목 답안을 주르르 밀려 쓴 것이 그 이유다.
무적핑크는 "성적표를 받아든 순간 헛웃음이 나왔다. 많은 것을 깨달았다. 인생 한 방이구나. 한방에 훅 가는구나"라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무적핑크는 고려대에 입학해 대학생활을 즐겼지만 문득 권태를 느끼고 고려대를 휴학했다.
그리고 그해 가을 어느날 무적핑크는 고등학교에 은사를 만나러 간 길 교무실 문에 '수능 접수는 가사실에서'라는 안내문구를 보고 무작정 재수를 시작했다.
무적핑크는 "휴학을 했으니 독기가 필요했다. 실수로 받은 사회탐구 점수 탓에 다시 한 번 시험을 보지 않는다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후 무적핑크는 수능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 서울대 디자인학과에 입학했다.
조선왕조실톡 무적핑크 소식에 네티즌은 "조선왕조실톡 무적핑크, 대박이다 공부 완전 잘하나보다" "조선왕조실톡 무적핑크, 생각이 많았나보다" "조선왕조실톡 무적핑크, 밀려써서 간 게 고대야? 부럽다" "조선왕조실톡 무적핑크, 꼭 서울대에 갔어야 했나?' "조선왕조실톡 무적핑크, 머리가 정말 좋은가 보다 공부도 안했는데 서울대라니 머리가 얼마나 좋은거냐 부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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