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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리 계약 분쟁’ 소울샵 측 “항소심 결과 만족스럽지 못할 시 항고 의지 有”
입력 2015-03-27 16:03 
사진=소울샵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이다원 기자]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이 메건리와 계약 분쟁에 강경한 대응을 시사했다.

2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메건리와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 간 지위보전가처분 소송 항소심과 연예활동금지가처분 소송에서 양측은 날 선 대립 끝에 이견을 좁히는 데에 실패했다.

이날 재판이 끝난 뒤 소울샵 법무대리인은 항소심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시 항고 의지가 있다. 물론 결과가 나와봐야 상황을 판단하겠지만 이번 사건에 대해선 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은 엔터테인먼트업계 전체와 관련된 문제다. 앞으로 계획은 의뢰인과 상의해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건리는 지난해 11월10일 소속사 소울샵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후 진행된 1심 공판에서 법원은 메건리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소울샵 측은 즉각 항소했다.

또한 소울샵 측은 지난 16일 메건리를 상대로 연예활동 금지 청구소송을 제기해 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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