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씨젠, 미국 법인 설립…지분 100% 자회사
입력 2015-03-27 14:26 

분자진단회사 씨젠이 미국 현지에 지분 100% 자회사를 설립해 북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씨젠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며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의 45%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씨젠은 미국 법인인 씨젠테크놀로지스를 설립하고 44억1680만원(자기자본 대비 5.2%)을 지분 투자했다. 취득 주식수는 400만주로, 지분율은 100%다.
회사는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기존 고객을 직접 관리하고 신규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요 제품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종윤 대표이사는 그동안 연구개발을 통해 분자진단의 패러다임을 바꿀 신기술을 개발했다”며 이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 확대에 총력을 다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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