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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프랑스에 3-1로 완승…17년전 패배 설욕
입력 2015-03-27 11:18  | 수정 2015-03-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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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프랑스를 3-1로 완파하며 17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
브라질은 지난 2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친선 축구경기에서 프랑스에 3-1로 역전승 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지난 1998년 프랑스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0-3으로 완패했던 브라질은 17년 만에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승리를 거머줬다.
이날 경기에서 브라질은 네이마르와 피르미노를 앞세워 공격을 강화하고 오스카와 윌리안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구스타보와 엘리아스는 중원에 배치하고 수비는 필리페 루이스, 미란다, 티아고 실바, 다닐로를 배치했다. 골문은 제퍼슨이 지켰다.

프랑스는 벤제마, 그리즈만, 발부에나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마투이디, 시소코, 쉬네이데를린은 허리진을 구축했다. 수비는 에브라, 사코, 바란, 사냐가 책임졌고 골키퍼는 만단다가 나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프랑스의 바란이 전반 21분선제골을 터뜨렸다. 바란은 코너킥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브라질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브라질은 전반 40분 오스카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스카는 피르미노의 침투패스에 이어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브라질은 후반 12분 네이마르의 역전골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네이마르는 윌리안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연결한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프랑스 골문을 갈랐다.
이후 브라질은 후반 24분 구스타보가 추가득점에 성공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구스타보는 골문 앞에서 헤딩으로 프랑스 골망을 흔들었고 브라질은 프랑스를 상대로 3-1 완승을 거뒀다.
프랑스 브라질 경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프랑스 브라질, 3-1완승 대단하다” 프랑스 브라질, 네이마르 멋있다” 프랑스 브라질, 브라질이 빚갚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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