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보합권 상승 출발
입력 2015-03-27 10:02 

코스피가 27일 기관과 개인의 매수를 기반으로 강보합 개장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87포인트(0.04%) 뛴 2023.4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3.19포인트(0.21%) 상승한 2026.75로 시작해 보합권에서 상승하는 중이다.
지난밤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군사 충돌로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지만 국내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짙어지며 외국인이 53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이 232억원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다. 개인은 31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로는 241억원의 순매도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모두 비차익 거래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0.88%, 운수창고업이 0.69%씩 하락하고 있다. 보험은 0.19%, 전기·전자도 0.13%씩 약세다. 반면 철강·금속은 1.10%, 의약품은 1.15%씩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전일 하락마감한 제일모직은 반등에 성공해 1.0% 강세다. 기아차는 0.66%, NAVER는 0.61% 오르는 중이다. SK하이닉스는 2.34%, 한국전력은 1.20%, SK텔레콤은 0.36%씩 떨어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시각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59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269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은 3.86포인트(0.60%) 오른 646.3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00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억원과 40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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